“수제맥주 업체들도 이제 다변화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세븐브로이 역시 수제맥주에 이어 하이볼, 위스키 등 주류 제품군을 확대해 ‘원조 수제맥주 업체’에서 ‘종합 주류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2020년 출시 후 6000만캔 판매되며 국내 수제맥주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는 곰표밀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종합 주류 기업
CJ제일제당과 쿠팡 간 납품단가 갈등. 이른바 ‘즉석밥 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7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주도권 싸움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쿠팡은 CJ제일제당을 겨냥한 반격에 나섰고, CJ제일제당은 ‘반(反)쿠팡연대’의 동맹군을 확대하고 있다. “독과점 기업 빠지니 중소기업 살아났다” 쿠팡, CJ제일제당 정조준업계에 따르면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 미국까지 홀렸다. 라면의 인기가 전 세계로 퍼지며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8억6200만달러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K-라면 전성시대’가 도래했단 말까지 나온다. 국내 라면 매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농심은 최근 제품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의 배경인 멕시코 바칼라르에선 매일 같이 ‘삼양라면’ 냄새가 퍼지고, 베트남에선 제사상에 ‘초코파이’가 올라갈 만큼 K-푸드가 세계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성을 인정받은 식품업계의 시가총액도 날로 커지고 있다. 해외사업에서의 성과에 따
“어이가 없네.” 1000만 영화 <베테랑>에서 마약에 취한 재벌 3세 역할을 소화한 배우 유아인이 남긴 명대사다. 실제 유아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이어 대마 양성 보도까지 쏟아지자, 유아인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아인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명품, 건강기능식품, 라면, 아웃도어, 대형 쇼핑 플랫폼까지 다양하
한국거래소가 모건스탠리, CLSA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2곳의 주식 대량 매매를 통한 시세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5월 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재조정) 당시 모건스탠리와 CLSA의 주식 대량매매가 종가 관여 행위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통상 지수에
국내 증시에서 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가 사라졌다. 증시 하락장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실적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하락 폭이 커지고 있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마지막 황제주였던 태광산업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3%(9000원) 오른 98만원에 거래 중이다. 태광산업 주가는 올해 초 102만9000원에 출발하면서 황제
라면업계는 2021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주가 역시 시원찮았다. ‘라면 3사’의 연초~연말 주가를 보면 농심은 5.44% 오르는데 그쳤고, 삼양식품은 1.03% 하락했으며, 오뚜기는 27.2% 떨어지며 큰 낙폭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첫해였던 2020년 라면 매출이 급증했지만 2021년에는 상대적으로 줄었고, 게다가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지출이 많았기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일이 3월 말 특정일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오는 29일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총 407곳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스피시장에선 LG‧SK‧기아‧넷마블‧두산중공업‧카카오‧한화‧경동제약‧하림 등 굵직한 기업들의 주총이 이뤄진다. 상장회사
#대학생 이가현(24)씨는 며칠 전 ‘투움바 컵누들’을 만들어 먹었다. 이 씨는 “최근 SNS에서 핫한 레시피로, ‘컵누들’ 제품을 우유에 끓여 치즈와 햄, 양파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며 “SNS에서 보고 맛있어 보이길래 따라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해당 레시피가 유명세를 타고 반응이 좋자 ‘컵누들 투움바맛’ 출시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100일 넘긴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 125만장
2국산 카네이션 거래 작년보다 37% 감소…수입산과 가격경쟁 밀려
3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4최상목 부총리 "1인당 GDP 4만불 달성 가능할 것"
5높아지는 중동 긴장감…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임박 관측
6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반도체 롤러코스터 계속될 것"
7홍콩 ELS 분조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0%대 예상
8'951㎜' 폭우 맞은 제주, 6일 항공편 운항 정상화
9끊임없이 새로움 찾는 ‘막걸리 장인’